[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속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친구에게 꼭 알려줘야 할 지압법이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체인지'에는 소화 기능을 높이는 지압법이 소개됐다.
이는 소화 불량 해소에 좋은 지압법이지만, 울화병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의 손에는 '상양', '이간', 삼간', '합곡', '양계', '곡지'라는 혈 자리가 있다.
속을 풀어주려면 검지를 구부렸을 때 주름이 잡히는 부위인 '이간'을 꾹 눌러줘야 한다.
이곳을 꾹 누르면 저릿하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내 시원한 느낌도 받게 된다.
화가 많거나 위장이 뭉쳐 있는 사람은 시원한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으며,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트림을 하기도 한다.
답답한 속을 확실히 뚫어주려면 '상양', '이간', 삼간', '합곡', '양계', '곡지'를 순차적으로 3초씩 눌러주면 된다.
해당 지압법을 소개한 전문가는 "이를 잘 따라 하면 속 더부룩함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압법은 양손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주위에 밥을 먹고 자주 얹히는 사람이나 화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의 건강을 위해 꼭 공유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