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더 킹: 영원의 군주'가 호불호 갈리는 반응 속에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첫 방송 시청률은 11.4%였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등 배우진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은숙 작가는 이민호와 SBS '상속자들'에서, 김고은은 tvN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상당수 시청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었다.
일부는 "역시 김은숙"이라며 호평했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스토리 전개, 평행세계를 비롯한 난해한 세계관, 불친절한 연출 등을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 방송 초기인 만큼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이러한 혹평을 극복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