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날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0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718명이 됐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일째 1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해외 입국자들 확진과 집단 내 감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경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0명이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 조사 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자 방역당국도 숨을 고를 채비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중대본은 감염병 전문병원을 감축하고, 병상 수를 줄여 의료진에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없는 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을 1천500~2천300개까지 줄여나가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의료진 인원 감축으로 휴식기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