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부부의 세계'서 존재감 발휘 중인 박해준 "욕 많이 먹고 있다...심려 끼쳐 죄송"

YouTube 'JTBC Drama'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불륜남 연기로 얄미움을 사는 중인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시청자에게 웃픈(?) 사과를 했다.


지난 24일 열린 JTBC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해준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로 말문을 열었다.


극 중에서 박해준이 불륜남 이태오 연기로 본의 아니게 시청자의 분노를 사고 있기 때문이다.


YouTube 'JTBC Drama'


JTBC '부부의 세계' 


박해준은 "아직 드라마가 방송 중인데, 뒷부분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박해준은 "작품의 인기는 얼떨떨하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여러 곳에서 축하 전화도 온다. 그런데 뭘 축하해 주는 건지 모르겠다. 내가 욕을 정말 많이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해준은 "'부부의 세계' 첫 주 방송 이후 댓글을 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JTBC '부부의 세계'


그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보는 댓글이 있는데 귀를 닫고 스쿼트를 50번 하고 있다"며 "어쨌든 너무 많이 관심을 받고 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등 주연 배우의 몰입력 깊은 연기와 파격적인 스토리 등으로 최고 시청률 20.1%를 기록하며 매 방송마다 화제를 낳고 있다.


JTBC '부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