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살 것도 없는데도 홀린 듯 들어가 기본 1시간 '아이쇼핑'하게 되는 쇼핑몰 5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우리 여기 좀 들리자!"


친구랑 팔짱을 끼고 돌아다니다 보면 꼭 눈에 띄는 곳들이 있다.


이곳들의 경우 굳이 들릴 필요는 없지만, 그냥 지나치면 왠지 서운한 기분이 들어 일단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별히 살 것도, 볼일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신 놓고 아이쇼핑을 즐기고 나오면 1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가던 걸음도 멈춰 세우게 만드는 자석 같은 매력의 쇼핑몰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다이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가성비 넘치는 천 원의 행복 '다이소'다.


없는 것 빼고 다 있어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 정신 차리고 보면 이미 손에 한가득 상품이 들려있다.


세계 과자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세계의 모든 과자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유명한 과자부터 생소한 과자까지 무슨 맛일까 궁금하게 하는 매력으로 발길을 사로잡는다.


올리브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화장품부터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다 모여있는 H&B스토어다.


이미 풀메이크업 상태지만 괜히 수정할 게 더 없나 살펴보고 진열된 화장품을 테스트해보며 시간을 보낸다.


팬시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당장 필요가 없는데도 너무 신기하고 예뻐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다.


가끔 보드게임 등 샘플로 진열해놓은 상품이 있으면 친구랑 자리를 잡고 게임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편의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학교나 일이 끝나면 괜히 뭐 살 게 없나 한 번씩 들르는 곳이다.


하루라도 안 들르면 마음이 불편할 정도로 최강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