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갓겜 '배틀그라운드'가 무서운 상승세로 다시 치고 올라가며 PC방 점유율 2위를 탈환했다.
지난 23일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9.02%를 차지하며 게임 순위 2위에 안착했다.
1위는 47.57%로 90주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가 차지했으며 3위는 7.21%의 서든어택, 4위는 6.36%의 오버워치 순이었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그동안 서든어택, 오버워치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점유율 접전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4위로 밀려나면서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무서운 저력으로 2계단을 상승하며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유저들은 이번 점유율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가 2위를 차지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로 '비켄디 업데이트'를 꼽는다.
이날 업데이트된 비켄디 설원 맵에서 새로운 탈 것인 기차가 추가되며 역대급 꿀잼을 선사해 유저들을 끌어모았다는 것이다.
수많은 신작 게임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이번에도 어김없이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배틀그라운드가 왜 '갓겜'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새로운 업데이트로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앞으로 얼마나 더 유저들을 사로잡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