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현실판 '부부의 세계' 등장"...의사 형부와 바람나 새살림 차리려 한 '연애의 참견3' 여배우

KBS Joy '연애의 참견 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애의 참견 3' 재연 배우가 불륜 행각으로 현실 '부부의 세계'를 재현하며 한 가정을 망가뜨렸다.


2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KBS Joy '연애의 참견 3'에 출연 중인 여배우 A씨(30)는 이종사촌 형부인 의사 B씨와 불륜 행각을 벌이다 들켰다.


A씨는 이종사촌 언니의 가정을 파탄 내고 B씨와 새살림을 차리며 패륜 행위를 벌이다 꼬리가 밟혔다.


지난 2018년 9월 A씨의 이종사촌 언니 C씨는 A씨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겨 남편 B씨가 강원도에 새로 개원하는 의원의 수납 업무를 도와달라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근무가 시작되자 A씨는 어렵게 자라온 자신의 가정환경에 비해 의사 형부의 수입이 매우 큰 사실을 확인하고 B씨와 몰래 새살림을 차리려 한 것 같다고 C씨 측은 전했다.


B씨는 술을 자주 마시지 않았지만 병원 개원 이후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고 A씨는 B씨의 신용카드로 한 번에 300만 원을 쇼핑하기도 했다.


불길한 상황을 직감한 C씨는 A씨에게 병원에 더 이상 출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A씨의 어머니 또한 가족 간 분란이 생기니 병원에 출근하지 말라고 A씨를 나무랐다.


이 같은 가족 만류에도 이듬해 4월 A씨는 강원도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B씨와 동거를 시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족들은 이를 눈치채고 외부로 공개됐을 때 퍼질 파장을 고려해 조용히 정리하라고 터일렀지만 A씨는 가족과 모든 연을 끊고 B씨와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일을 꾸몄다.


A씨는 모든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안심시킨 후 병원에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고 B씨와 함께 춘천으로 이동한 뒤 시내 호텔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즐겼다.


A씨가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B씨가 진료를 끝내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잠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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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A씨는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은 뒤 B씨와 동거를 다시 시도했고 B씨의 외박이 잦아지자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결국 꼬리가 밟혔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워오고 있어 그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이종사촌 언니 C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C씨는 "비참한 심경을 떨칠 수 없다"며 친동생처럼 여긴 A씨의 인륜을 저버린 행각에 처참한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