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불매운동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던 넥슨 '피파온라인4'가 새롭게 출시한 '볼타 라이브'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23일 '피파온라인4'를 서비스 중인 넥슨은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인 '볼타 라이브'를 출시했다.
이날 업데이트된 '볼타 라이브'는 앞서 '피파 20'에서 호평을 받았던 '볼타 모드'를 차용한 것으로 6월 25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진행된다.
4명의 유저(골키퍼 제외)가 한 팀이 되면 진행되는 '볼타 라이브'는 일반 축구장이 아닌 소형 풋살장에서 펼쳐지며 상대 팀보다 많은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다.
또 각종 축구 스킬과 피버 게이지를 모으면 일정 시간 동안 팀 전원이 버프+특수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피버 모드' 역시 '볼타 라이브'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볼타 라이브'가 출시되자 '피파온라인4' 관련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볼타 라이브'를 경험해 본 많은 유저들이 "굉장히 재미있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볼타 라이브'를 체험한 한 누리꾼은 "정말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다"고 극찬했고, 다른 누리꾼 역시 "볼타 덕분에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며 호평했다.
앞서 '피파온라인4'는 최근 출시한 LH(Loyal Heroes) 시즌 카드의 밸런스 문제가 터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
많은 유저는 물론 '피파온라인4' 방송을 진행하는 BJ, 유튜버들 역시 '무과금' 운동을 진행하며 넥슨에 항의했고 이에 넥슨은 개선 의지가 담긴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4'를 즐겼던 많은 유저들은 이런 넥슨의 사과에 대해 여전히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