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및 소송 문제로 두 차례 공개를 미뤘던 '사냥의 시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후 4시에 공개됐다.
이로써 '사냥의 시간'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개봉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에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그렇다면 개봉과 동시에 발 빠르게 '사냥의 시간'을 관람하고 온 이들은 어떤 평을 내렸을까.
대부분 관객은 별점 10점을 부여하며 "무서우면서도 재밌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이런 배우들을 데려다가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충격이다", "내 시간이 사냥당했다" 등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가운데 '사냥의 시간'이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