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뇌종양 투병'으로 학교 못 가고 온라인 수업 듣는 팬에게 컴퓨터 선물해준 '천사' 트와이스

YouTube '메이크어위시Make-A-Wish Korea'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했다.


지난 22일 메이크어워시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TWICE to 승환(승환아 힘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트와이스는 뇌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오승환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모모는 "승환이가 우리를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YouTube '메이크어위시Make-A-Wish Korea'


Facebook 'JYPTWICE'


사나와 지효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힘들었을 때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들었다.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 씩씩하게 이겨내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오승환 군을 응원했다.


다현은 "영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트와이스는 자신들의 노래를 들으며 투병 생활을 이겨나가고 있다는 오승환 군의 사연을 전달받고 힘이 되고자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들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오승환 군에게 직접 컴퓨터를 구매해 선물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멋있다",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 같다", "감동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컴백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81개 지역에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와이스 : 시즈 더 라이트(TWICE : Seize the Light)'를 공개한다.


사진 제공 = CE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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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메이크어위시Make-A-Wis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