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아우디 A3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아우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형 유럽형 A3 세단을 공개했다.
디자인은 보다 공격적인 모습이다. 더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과감해진 그릴, 그리고 보닛 위에는 날카로운 주름이 자리 잡았다.
전체적으로 아우디 세단의 패밀리 룩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실내 인테리어다. 이전 곡선의 느낌이 강했던 실내를 직선적인 느낌으로 변화 시켜 강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최대 12.3인치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MMI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편의성을 살리면서 스타일까지 잡았다.
MMI 인포테인먼트는 빠른 속도로 아우디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상황, 커넥트, 구글 어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2.0리터 디젤과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 1.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된다.
두 파워트레인 모두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되며 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높은 연비와 가속 시 순간 토크를 지원한다.
한편 공개된 아우디 A3는 4월 말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각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북미 및 아시아 모델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공개된 가격은 2만 9,800만 유로로 한화로는 약 3천만 원대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