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재욱이 양혜지에게 달콤한 입맞춤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이장우(이재욱 분)와 지은실(양혜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점심을 먹으러 가던 길에 지은실을 만났고 용기 내 데이트 신청을 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편의점 벤치에서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은실은 "편지에 그런 걸 썼으면 내가 좀 더 좋아했을 텐데"라며 이장우에게 기울고 있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윽고 지은실은 "아 배고프다"라며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이장우는 "방금 밥 먹고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온 건데. 난 네가 이렇게 잘 먹는 줄 몰랐어. 너 보면 볼수록 내 스타일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은실은 이장우 앞으로 다가가 "이장우 네가 좋아졌다고. 또 빨개지는 것 봐"라며 쿨하게 고백했다. 이장우의 10년 짝사랑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몽글몽글한 타이밍을 캐치한 이장우. 그는 곧바로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지은실의 팔을 확 끌어당기며 기습 키스를 날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이장우는 민망했는지 "배..배고프다"라고 쭈뼛거리며 자리를 벗어났다. 지은실은 손으로 입술을 만지며 방긋 웃어 보였다.
죽어가던 연애 세포도 순식간에 깨운다는 이재욱의 박력 키스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