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핵띵작 애니메이션 '원펀맨',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일본 TV도쿄 '원펀맨'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애니메이션 '원펀맨'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소니 픽처스에서 '원펀맨'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2009년 일본 TV도쿄에서 처음 방영한 '원펀맨'은 3년간의 특훈을 통해 무적의 힘을 손에 넣은 사이타마가 영웅으로 활동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 만화 영화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자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일본 TV도쿄 '원펀맨'


'원펀맨' 실사 영화 각본은 제프 핑크너와 스콧 로젠버그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영화 '베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흥행을 이끈 경험이 있기에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영화 제작은 '베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모비우스' 등에서 제작과 기획을 맡은 아라 프로덕션의 아비 아라드와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등을 기획한 아리 아라드가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팬들은 환호와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 TV도쿄 '원펀맨'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적을 한 방에 제압하던 사이타마의 절대적인 파워와 그에 따른 그래픽 효과를 어떤 방식으로 재현할 것이냐는 걱정이다.


또한 '원펀팬' 주인공 사이타마의 비주얼적인 측면도 우려를 사고 있다. 특유의 동그란 계란형 얼굴과 자연스러운 민 머리를 과연 어떤 배우가 소화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실성을 고려한 많은 이의 우려 속에 실사 영화로 다가올 '원펀맨'이 어떤 모습으로 극장가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지당하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