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이 달달한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반의반'에서는 한서우(채수빈 분)에게 동거 제안을 하는 하원(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우는 하원의 모친 죽음에 강인욱(김성규 분)이 관련이 있다는 김지수(박주현 분)의 편지를 보곤 힘들어할 하원 걱정에 필사적으로 진실을 감추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던 하원 역시 진실을 묻어두고 한서우에게 내색하지 않았다.

이후 배송지인 하원 집에서 마주한 하원과 한서우는 서로에게 김지수와 그의 남편 강인욱의 이야기는 감춘 채 더욱 애틋해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파했다.

특히 하원은 "오늘은 꼭 잠드는 걸 보고 가겠다"라고 말하는 한서우에게 "여기서 살래요?"라고 동거를 제안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일 끝나면 여기로 와요. 휑한 반지하에 들어가지 말고. 나도 혼자 여기 들어와서 잠 설치고 하지 않을래요"라며 "계속 왔다 갔다 하면 서우 씨가 엄한 생각해서 안 될 것 같다"라고 직접적으로 동거 제안을 했다.

한서우가 멍한 표정으로 있자 하원은 "시간이 필요하면 내일부터 해도 된다"고 했지만 한서우는 이내 "지금부터 하겠다"라고 하원과의 동침을 승낙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윽고 하원 집에서 함께 살게 된 하원과 한서우는 함께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 달달하고 평온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한편 '반의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