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19' 잠잠해지자 제주 여행 티켓 '매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가운데 관련 항공권 역시 예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3개 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제주 노선 운항을 오는 24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진에어 역시 29일 대구~제주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제주항공도 같은 날 여수~제주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5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은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첫날인 30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예약이 끝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원희룡 제주도지사 / 뉴스1


또 최저 2만 원 선까지 떨어졌던 제주행 항공권 가격도 황금연휴로 인해 제주행 항공 수요가 늘면서 예년의 90% 수준인 7만 원에서 12만 원 선으로 올랐다.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제주 관광업계는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지역 특급호텔과 리조트 예약률 역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제주도 대형 호텔들의 수요는 예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부쩍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측은 입도객을 통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도객 전원을 상대로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공공 미술관 등도 계속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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