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따가운 시선 때문에 아들 이름 '대도서관 성'으로 바꾸려 고민한다는 윰댕

JTBC '77억의 사랑'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크리에이터 윰댕(이채원)이 아들의 성을 남편 대도서관(나동현)을 따라 바꿀 것이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인기 유튜버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윰댕과 대도서관은 지난해 MBC '사람이 좋다'에 등장해 윰댕의 이혼 사실과 10살 아들의 존재를 고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윰댕과 대도서관은 아이의 성을 바꿀지에 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JTBC '77억의 사랑'


MC 신동엽에게 아들은 누구의 성을 따르냐는 질문에 대도서관은 "고민하고 있다. 아이 입장에선 엄마 성이 더 좋을 수 있다"면서 "그런데 아내 생각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윰댕은 "한국에서도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 그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런데 아들 또래가 아직 어리니 혹여나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을 조건을 이미 갖고 있는데 거기에 더 추가하고 싶지 않아 성을 바꾸려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JTBC '77억의 사랑'


그러면서 윰댕은 아들이 성을 아빠를 따라 나씨로 바꾸면 대도서관과 더 짙은 유대감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떳떳한 가정을 위해 힘든 고백을 전한 윰댕과 대도서관의 새로운 고민에 누리꾼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 중인 윰댕과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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