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사태 발생 62일 만에 경북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0명'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났던 경북의 추가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9일 도내 첫 발생 이후 62일 만의 일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 수는 1천317명(자체 집계)으로 전날 0시 기준과 같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경북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꾸준히 늘어 3월 6일에는 일일 추가 확진자가 12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에는 잠시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3월 21일 40명까지 다시 증가했다.


지난달 31일부터는 1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9일 경북 예천에서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11일 동안 무려 3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다.


도내에서는 해외유입까지 포함해 일일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완치자는 8명 추가돼 1천15명이며 사망자는 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