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서로 너무 귀여워서 만나자마자 절친된 '볼살 빵빵' 짱구와 수달 도야

크레용 신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송충이 눈썹이 매력적인 짱구를 떠올리면 천방지축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른다.


하지만 짱구가 처음 만나는 수달 친구를 보고 한 행동을 알게 되면 미처 몰랐던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레용 신짱 991화 '작은발톱수달 도야군' 편에서 소개된 일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야기는 이웃집 신혼부부가 회사 선배에게 부탁을 받은 수달 도야를 짱구에게 맡기고 가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크레용 신짱


어느 날 갑자기 짱구는 수달 도야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케이지 안에서 눈이 마주친 두 녀석. 짱구는 작고 귀여운 도야의 비주얼에 심쿵하는 모습이다.


도야와 하루를 함께 하게 된 짱구는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즐겁게 보내게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러던 중 똑똑한 도야는 케이지를 뚝딱 열고 나와 짱구 앞에 선다. 손을 맞잡게 된 두 녀석은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공유한다.


그렇게 절친이 된 짱구와 도야는 공놀이를 하며 웃기도 하고 편지를 읽으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크레용 신짱


수달은 물을 좋아한다는 편지 속 멘트를 보고 도야가 수영을 할 수 있게 해주면서 둘만의 추억을 쌓기도 한다.


결국 짱구 엄마 봉미선이 이 사실을 알고 경악하면서 신혼부부에게 크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짱구는 여전히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도야를 바라본다.


그렇게 마음 따뜻한 짱구 덕분에 하염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낼 뻔했던 도야는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됐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해당 일화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귀여운 녀석들끼리 친구라니 너무 귀엽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크레용 신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