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알콩달콩 잘 살다가 아무것도 아닌 걸로 이혼"···미혼인 김희철에 '결혼 조언'해준 탁재훈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미혼인 김희철, 김종국, 박수홍의 결혼 생활을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사한 이상민의 새집을 방문한 임원희,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국 음식을 시킨 6명은 우연히 미혼남과 '돌싱남'(이혼남)으로 나뉘어 나란히 앉게 됐다.


탁재훈과 임원희, 이상민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 등으로 이혼하며 화려한 싱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알아챈 김종국은 탁재훈에게 "재훈이 형, (형수님이) 형을 그렇게 좋아했잖아"라고 이혼 얘기를 은근슬쩍 꺼내며 선공을 날렸다.


당황한 탁재훈은 "짬뽕 다 쏟을 뻔했잖아"라고 외쳐 보는 이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김희철은 결혼생활이 궁금했는지 맞은편에 앉은 이들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고, 이상민은 "결혼하면 혼자 사는 것보다 5배는 바빠진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얘기해 주지 마, 다 겪어봐"라며 "딱 보면 김희철, 김종국, 박수홍 분명히 이혼하겠다"라고 악담을 퍼부어 웃음을 유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탁재훈은 김희철의 결혼 생활을 예언하며 "재미있게 알콩달콩 잘 살아. 서로 잘해. 그러다가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이혼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김종국에게 "종국이는 착실하고 자기관리 잘해. 그런데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면이 있다. 그래서 정말 잘 살다가 여자가 그런 걸 못 견뎌. 이혼이 아니라 도망을 가. 행방불명돼"라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특히 박수홍에게 그는 "얘는 그런 관상이다. 따귀를 맞을 상이다"라고 전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싱글들의 결혼 생활을 예언하며 큰 웃음을 전한 탁재훈의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