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전날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7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34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4명까지 떨어진 지난달 16일 이후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8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코로나19의 잔불이 조금씩 잡히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해외 입국 인원의 코로나19 확진과 집단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꾸준한 경계가 필요하다.
19일 확진자 13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해외유입사례다. 누적 사망자도 200명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 조사 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에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다.
이후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인 대구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혹은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