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곧 있으면 개봉하는 대만 멜로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의 새로운 예고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모범생 '팡위커'가 동네 친구 '린린'을 오랫동안 짝사랑하며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일대기다.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송운화와 대만의 얼굴 천재라고 불리는 핫한 신인배우 송위룡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6일 CGV 공식 페이스북에는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첫 부분에는 두 사람이 동네 친구로서 추억을 쌓아가는 과정이 나왔다.
팡위커는 린린이 건넨 사과를 받고 싱긋 미소를 짓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린린을 남몰래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 성인이 된 팡위커는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변신해 다시 린린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이 간 것은 박력 있게 다시 만난 린린을 안고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이들이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영상 속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화면은 설렘 폭발하는 첫사랑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동네 친구에서 서서히 묘한 기류로 넘어가는 과정의 짜릿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릴 정도다.
전교 1등 엄친아 소년이 평범한 한 소녀만을 바라본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은 더욱 설렘을 자극시킨다.
훈훈한 스토리와 완벽한 비주얼로 상반기 멜로 영화 1등 자리를 노리는 대만 영화 '나의 청춘의 너의 것'.
찬란하고 눈부셨던 그 시절 '첫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오는 29일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