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김태희 또 죽게 될까"···'하이바이, 마마!' 이번 주에 끝난다

tvN '하이바이, 마마!'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태희 주연 '하이바이, 마마!'(하바마)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하이바이, 마마!'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이야기다.


'하바마'는 매회 '단짠'을 오가는 전개로 짙은 여운과 공감을 선사했다.


드라마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차유리의 환생 미션 향방을 두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며 끝까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tvN '하이바이, 마마!'


선택의 기로에 선 차유리와 조강화, 오민정(고보결 분)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최종회를 앞둔 시점에서 출연 배우들 역시 관전 포인트와 함께 본방사수를 독려해 기대감을 높였다.


절절한 모성애는 물론 밝고 씩씩한 차유리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을 실감 나게 표현한 김태희는 "차유리로 지내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 종영을 앞두고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개인적으로 마치 입관체험을 한 것처럼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라는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tvN '하이바이, 마마!'


또한 김태희는 "차유리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조강화가 분투하는 가운데, 딸 조서우와 가족들 사이에서 차유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갑자기 살아 돌아온 아내 차유리와 절망 속에 삶을 버텨내던 자신의 곁을 지킨 오민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조강화로 열연한 이규형은 "모든 스태프, 배우,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분이 힘든 시기이지만,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무사히 종영할 수 있었다"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절제된 감정 속에서 변화를 거듭하는 오민정을 보다 성숙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풀어낸 고보결은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어 제 마음속에도 오랜 여운으로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하이바이, 마마!'


이어 "차유리의 정체를 알게 된 오민정의 심경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차유리의 자리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조강화와 차유리, 오민정의 선택에 주목해 주시면 마지막까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혀 기대를 높였다.


소중한 사람들 곁에 남기 위해 변화를 예고한 차유리와 49일 기간 한정 환생 미션을 알게 된 조강화, 차유리가 조서우(서우진 분)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민정까지. 


선택의 순간을 맞은 세 사람이 내린 최선은 무엇일지, 이 결단으로 바뀌게 될 이들의 운명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하이바이, 마마!'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하이바이, 마마!'


Naver TV '하이바이,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