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장기용이 자신의 인생 비전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장기용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장기용은 설레는 동굴 보이스로 김필의 '사랑 하나'를 열창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감동이 채 가시기 전에 장기용은 우원재의 히트곡 '시차'를 선곡해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장기용은 MC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장기용은 "좋은 배우,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장기용은 "제 직업적으로도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도 평범하지만 열심히 열정적으로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의 담백한 고백에 MC 유희열은 정말 좋은 말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장기용이 아빠라면 얼마나 좋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기용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본 어게인'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