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모델 장민이 아내 강수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장민·강수연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은 강수연과 첫 동반 출연에 대해 "'비디오스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레이너 출신 인플루언서인 강수연은 "옆에서 내조하고 싶어서 같이 나왔다"며 "사실 긴장되는데 옆에서 잘 통역하고 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장민과 강수연은 "저희는 지금 1년째 동거 중"이라며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강수연의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장민은 해당 카페의 단골손님이었고, 강수연은 언니를 돕기 위해 가끔 카페에 들렸다.
강수연을 보고 첫눈에 반한 장민은 카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모두 뒤져 강수연의 계정을 알아냈다고 한다.
장민은 곧바로 강수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이 닿게 됐다.
이에 강수연은 "간혹 카페에 놀러 갔는데 장민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난 그때 연락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잘생긴 외국인이 왜 날 좋아할까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생리현상을 모두 공유한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시도 떨어지기 싫다는 두 사람은 대변을 볼 때도 함께 대화하고 무릎에 올라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두 사람은 '대변'을 볼 때도 함께 대화도 하고 무릎에 올라간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과 트레이너 출신 인플루언서 강수연은 지난해 12일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