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역시 김은숙이다"···첫방부터 최고 시청률 '14%'까지 찍으며 레전드 드라마 탄생 예고한 '더킹'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쾌조의 출발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7일 첫 방송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11.4%, 2부 12.9% 시청률을 달성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으며 김은숙 작가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각 캐릭터에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쳤다는 평이다.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또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라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박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서사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제국 선황제 이호(권율 분)의 이복형이자 이곤(이민호 분)의 큰아버지인 금친왕 이림(이정진 분)이 역모를 일으켜 '두 개의 세계'를 뜻하는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만파식적은 두 개로 쪼개졌고 이림은 한쪽만 들고 평행세계의 문을 열었다.


25년 뒤 만파식적의 반을 갖고 있던 이곤은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이곤은 25년 전 역모의 밤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떨어뜨린 신분증 속 여자인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정태을을 본 이곤은 "드디어 자넬 보는군. 정태을 경위"라며 와락 껴안았고 정태을은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첫 회부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