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 다시 '0'명 찍으며 완치율 83.7% 기록한 대구시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에 시름 하던 대구가 다행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구에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5일과 같은 6,827명을 유지했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14명이 추가돼 총 5,716명이 됐다.


완치율은 전국의 평균치를 10%나 웃도는 8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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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자 가운데 818명은 전국 50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5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격리돼 있다.


정부가 대구시에 통보한 입국자는 모두 3,159명이다. 이들 중 지금껏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22명(공항검역 10명, 보건소 선별 진료 11명, 동대구역 워킹 스루 1명)이다.


대구의 확진자 수는 하루 741명이 발생한 2월 29일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2일 만에 0명을 기록한 10일부터 엿새 연속 한 자릿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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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수가 줄어들자 대구시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다음 단계인 '생활 방역' 체계로의 전환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활 방역 전환 여부에 대해 정부와 각 시·도, 전문가들이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등 위험 요인을 고려하면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안정성 확보한 뒤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