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오늘(17일)까지 코로나 국내 완치자 7천829명···"완치율 73.6%"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묵묵히 방역에 힘쓴 의료진과 국민들의 방역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완치율은 73.6%까지 증가했고, 신규 확진자 수도 닷새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635명으로 이 중 7,829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전체 누적 환자 중 격리가 해제된 환자 수를 의미하는 '완치율'도 73.6%까지 올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꺾인 점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을 고려해  지금보다 다소 수위를 낮춘 생활 방역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상 속 거리두기 노력은 지속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1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생활방역을 해도 1~2m 물리적 거리두기는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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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을 앞둔 이번 주말에 생활방역 전환 여부와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감염경로 미확인 신규 확진 사례가 5% 미만으로 유지되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생활방역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 활동을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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