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년 전 살육 현장에는 유승호도 있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에서 20년 전 집단 살육 현장에서 사라진 경찰의 팔에 깊은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동백(유승호 분)이 이신웅(조성하 분)도 같은 자리에 흉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신웅을 찾아간 동백은 그의 기억을 강제로 스캔하기 위해 울대를 움켜쥐었다.
하지만 동백은 이신웅의 기억을 스캔하다가 20년 전 사건 속에서 7살 때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신웅은 연속된 죽음들이 모두 동백 때문이라고 말했고, 20년 전 사건 속에는 서늘한 미소를 띠고 있는 동백이 서 있어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이신웅은 "20년 전 일곱을 죽인 사람, 살인마 지우개는 바로 너야"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은 혼란스러운 듯 "아니야"라고 울부짖으며 절규했다.
전일 방송된 '메모리스트'에서는 지우개가 이신웅으로 추려지며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신웅이 아닌 동백이 범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