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외로운 솔로들의 죽어가는 연애 세포를 깨울 달달한 로맨스 영화가 개봉된다.
최근 배급사 에이유앤씨는 낭만 가득한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 영화 '썸원 썸웨어'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멜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썸원 썸웨어'는 불과 5m 거리의 '썸 세권'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심한 연애 세포를 가진 남자 레미 역은 '러브 앳'으로 국내 극장가에 프렌치 로맨스 열풍을 몰고 온 프랑수아 시빌이 맡았다.
프랑수아 시빌은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 한없이 서툴고 소심해지는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다시 한번 프랑스 대세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프랑수아 시빌의 상대역은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의 아나 지라르도가 연기한다.
그는 전 남자친구를 1년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멜라니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력을 지닌 아나 지라르도는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 찾기에 나서는 여자 주인공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승화시켰다는 전언이다.
영화 '썸원 썸웨어'는 사람 간의 소통을 섬세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프랑스를 가장 아름답게 그려내는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 세계 유수 언론은 이미 '썸원 썸웨어'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신개념 로맨스다"(Dernieres Nouvelles d’Alsace), "파리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다"(aVoir-aLire.com), "사랑으로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놀라운 묘사"(Film.com) 등 극찬을 쏟아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것 같은 연인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화 '썸원 썸웨어'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썸원 썸웨어'는 '썸'을 타고 있는 남녀가 함께 보기 좋아 올봄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극장가에 다시 한번 생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