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선거 열기로 뜨거웠던 어제(15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16일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누적 총 1만613명이 됐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며칠째 30명 전후를 기록해왔다. 지난 2월 하루 800여명이 쏟아졌던 날에 비하면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이날 발표 기준 4일 연속 30명 이하 신규 확진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총선 당일과 이후로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4·15 총선에서는 일부 자가격리자들도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외출해 투표를 할 수 있었다.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등 증상이 없는 자들로,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었다.
또 투표소에서도 일반 유권자들과는 다른 공간에서 따로 투표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