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제21대 총선 부산 사상구 선거에서 장제원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장제원 후보가 이번에 당선된다면 부산 사상구에서만 3선을 하게 된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02시 15분 기준 72%가 개표된 가운데 장제원 후보는 49,225표(53.7%)를 받았다.
2위인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931표(44.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8,294표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 방송 3사(KBS, MBC, SBS)의 공동 예측(출구) 조사는 장제원 후보의 득표율을 54.6%, 배재정 후보의 득표율을 43.7%로 예측했다.
부산 사상구는 제19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단 한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된 지역이기도 하다. 그 한 번을 제외하고는 보수 진영이 놓친 적 없던 텃밭이다.
한편, 배재정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 다시 장제원 후보에게 패배하며 분루를 삼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