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 중인 오늘(15일) 오후 1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49.7%로 기록됐다.
15일 오후 1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49.7%로 전체 선거인 수 4,399만 4,247명 중 2,185만 9,36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11.8% 높은 수치다.
이번 투표에서 오후 1시 투표율이 높게 나온 건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26.69%로 지난 2014년 지방 투표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였다.
한편 이번 투표는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인 만 18세로 유권자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약 53만 명의 청소년이 투표권을 갖게 됐다.
투표를 위해서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하고 사신이 첨부된 신분증이 가져가야 한다.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이나 캡처 화면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다른 선거인과 1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