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안보현이 과거 연애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더팩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뽑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단정한 민트색 셔츠를 입고 부드러운 비주얼을 발산하는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안보현은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안보현은 "실제 연애 성공률이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안보현은 먼저 "어..."라고 답하며 초점을 잃더니 순식간에 과거 여행(?)을 떠나고 말았다.

다시 현실로 복귀한 그는 "거의 다 맞아떨어졌어요. 90%대인 것 같다"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호감형으로 표현을 잘 못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겸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안보현이면 무조건 성공이지", "내가 봤을 땐 100%였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보현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으로 분해 악역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강한 몰입감을 끌어내는 연기력과 소름 돋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브라운관을 제대로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