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토니안이 그룹 H.O.T. 시절 팬들에게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는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토니안이 등장해 그 시절 그 안무를 재연했다.
H.O.T. '캔디' 의상을 입고 등장한 토니안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안무 실력을 자랑하며 레트로 뮤직 파티의 기대감을 높였다.
'퀴즈와 음악 사이'는 1990년~2000년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히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이날 MC 노홍철은 "가수 김정민이 가수 활동 당시 미국에 있던 팬에게 받은 선물을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토니안은 '아파트'를 정답으로 골랐다.
그러면서 자신이 팬에게 '아파트' 선물을 제안받았던 일화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토니안은 "실제로 한 팬분이 내게 아파트를 선물해 주겠다고 했다"며 "그때 거절했었는데 지금 후회 중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 토니안은 "달 3000평 땅을 선물 받기도 했다"며 "실제로 NASA 인증서까지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토니안은 지난 1996년 H.O.T.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