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666원→3만원"…한국은행이 창립 70주년 맞아 판매하는 '한국의 주화' 세트

한국은행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국은행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주화' 세트를 발행한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화' 세트 구매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주화 세트는 특수 가공처리 기법을 이용해 주화에 들어가는 도안의 선명도를 높여 특별히 제작된 세트다. 일반 동전과 지름이나 무게, 소재는 다르지 않다.


세트는 500원, 100원, 50원, 10원, 5원, 1원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 잘 접하지 못한 5원과 1원짜리가 있어 소장 가치가 있다.



한국은행


해당 제품은 1인당 최대 5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는 3만 원이다. 가격에는 주화 세트의 액면 금액과 제작비 및 판매부대비용이 포함됐다.


직접 방문과 인터넷 접수로 모두 가능하며 접수기관은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이다.


인터넷 접수의 경우 우리은행과 농협의 계좌를 보유했다면 예약접수 개시일인 29일 9시부터 마감일 23시까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창구접수는 우리은행, 농협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무통장입금을 원한다면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부는 한국조폐공사에서 6월 12일부터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직접 수령 혹은 우편 배송)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예약 접수, 배부방법 및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폐공사와 우리은행, 농협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