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핵꿀잼'이라 사실상 넷플릭스 먹여 살리고 있는 '의학' 드라마·작품 6

(좌)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 넷플릭스 '메디컬 폴리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 중인 넷플릭스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장르가 있다. 바로 의학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높은 긴장감은 기본이거니와, 인물 간의 관계를 극 속에 녹여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의학 장르 작품은 이미 제작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검증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자체 제작 같은 경우 콘텐츠 하나로 지금의 성장을 이룬 넷플릭스이기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의학을 소재로 제작돼 높은 작품성과 흥미를 유발하는 넷플릭스 상영작을 한데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바로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20년 지기 의사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2. '그레이 아나토미'



넷플릭스 '그레이 아나토미'


대개 인기가 높은 작품은 시즌으로 맥을 이어가곤 한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그레이 아나토미'는 무려 17번째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애틀 대형 병원을 무대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직업 정신과 성장, 그리고 연애를 다룬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주인공 메르데스 그레이(엘렌 폼페오 분)의 인턴부터 의사가 되는 과정을 따라가는 이 작품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녹여내 등장인물과 시청자가 함께 호흡하게 한다.


3. '라이프'



JTBC '라이프'


한국 의학 드라마 JTBC '라이프'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다.


'라이프'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이동욱 분)와 숫자를 먼저 보는 대학병원 신임 사장 구승효(조승우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극 중 펼쳐지는 배우 이동욱, 조승우의 연기 대결은 물론, 위급 환자들의 출연은 매회 높은 긴장감을 형성해 시간을 잊게 한다.


4. '메디컬 폴리스'



넷플릭스 '메디컬 폴리스'


의학 드라마라고 해서 항상 엄중한 표정을 짓는 의사만 등장하리라는 법은 없다. '메디컬 폴리스'는 새로운 장르의 의학 드라마다.


이 작품은 소아과 의사였던 오언 마에스트로(롭 휴블 분)와 롤라 스프랫(에린 헤이스 분)이 의문의 바이러스를 찾기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비밀 요원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추리 액션물이다.


진한 긴장감보다는 황당함을 무기로 웃음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보는 내내 웃음보를 터트린다.


5.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넷플릭스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다음은 유쾌한 의사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의사에게 물어보세요'다.


'의사에게 물어보세요'는 비만, 수면, 알레르기 등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의학 정보를 의사들이 알려준다.


얼핏 보면 단순한 다큐멘터리에 그칠 수 있는 작품이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해줘 절로 메모장을 찾게 한다.


6. '칼날 위에 서다: 첨단 의학의 덫'



넷플릭스 '칼날 위에 서다: 첨단 의학의 덫'


급속히 성장하는 의료기기 산업 뒤편의 어둠을 담은 작품 '칼날 위에 서다: 첨단 의학의 덫'이 마지막 추천작이다.


'칼날 위에 서다: 첨단 의학의 덫'은 의료 기업의 거짓과 탐욕으로 생명을 위협받은 환자의 고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의료 기업의 로비로 좌지우지되는 모습과 '새것'이라는 탈 안에 부작용을 가진 의료기기의 모습은 높은 긴장감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