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16일부터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고 영화업계 침체를 함께 극복하고자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장식할 작품으로는 영화 '족구왕'과 '힘내세요, 병헌씨'가 선정됐다.
영화 '족구왕'은 평범한 복학생 만섭(안재홍)이 사랑과 족구를 모두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청춘영화이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이병헌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감독 데뷔 준비 과정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연출한 영화다.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관객들을 더욱 만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해당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은 영화 '벌새'와 '메기'를 시작으로, '우리집', '윤희에게'를 상영하는 등, 19년 개봉하여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