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파이브 갤럭시스'가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공존하는 서로 다른 5개의 우주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의 5가지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목전으로 다가온 종말로 인해 황폐화된 은하계와 그것을 바라보는 우주인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록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표정은 알 수 없지만 황량한 우주를 향해 우두커니 서 있는 뒷모습에서 디스토피아적인 현실을 느낄 수 있어 영화 속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굶주림, 오염, 전염병 등 인류에게 다가온 종말의 전조를 알리며 시작된다.
뒤이어, 아빠의 생일날이 보통과 다르게 기쁜 날이 아니라고 말하는 어린 아들 '이든'의 모습과 40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고통스럽게 오열하는 '네이든'의 모습은 그의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멀지 않은 미래에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사건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선사하는 SF 액션 '파이브 갤럭시스'는 4월에 관객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