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제는 생존 싸움이다!" 모바일 배그, 추우면 체력 깎이는 '익스트림 콜드모드' 추가

YouTube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PUBG MOBILE'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생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모드를 추가했다.


지난 13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체온이 떨어지면 체력이 깎이는 익스트림 콜드모드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익스트림 콜드 모드는 설원 맵 비켄디가 배경이다. 맵 구조 자체는 같지만 주기적으로 엄청난 추위가 찾아온다는 차이점이 있다.


극한의 추위는 경기당 총 2회 발생한다. 눈보라가 치는 이 추위 동안에는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체력이 서서히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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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체력 게이지 왼쪽에 새로 추가되는 체온 게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체력이 낮아질수록 체력 감소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불을 지펴야 한다. 익스트림 콜드모드에서는 모든 유저가 기본적으로 라이터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이 라이터와 맵 곳곳에서 파밍한 나뭇가지 아이템을 통해 불을 지필 수 있다. 불 지피기는 오직 실내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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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옆에 있는 유저는 추위가 찾아와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 불길의 지속시간은 한정돼 있지만 나뭇가지를 사용해 계속 늘릴 수 있다.


불을 피우는 곳은 지도를 통해 전장의 모든 유저에게 노출된다. 추위가 덮치게 된다면 지도를 보고 적이 모닥불이 피워진 곳을 공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익스트림 콜드모드에서는 맵 곳곳에 닭이 등장한다. 닭을 사냥하면 생 닭고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생 닭고기를 라이터로 불을 지핀 통을 이용해 요리하면 닭구이를 얻을 수 있다.


닭구이를 먹으면 에너지와 함께 체온도 소폭 상승한다.


맵 곳곳에 떨어져 있는 긴급 핫팩 아이템을 사용하면 일시적인 체온 상승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좀 더 오랜 시간 추위를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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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 보급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휴대용 난로를 사용하면 밖에 있어도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연료가 한정돼있어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고 난로를 들고 있는 동안 무기를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난로 사용 시 근처 팀원의 체온도 유지되므로 팀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충분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게임을 더욱 재밌게 만들어줄 드론, 스노우보드도 함께 추가된다.


익스트림 콜드모드는 오는 16일 업데이트된다. 배그 속 반복되는 양상에 질렸다면 생존에 초점을 둔 익스트림 콜드모드 전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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