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3일 연속 30명 이하" 어제(14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27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전날에도 27명이 신규 발생했다.


15일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누적 총 1만 591명이 됐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며칠째 30명 전후를 기록해왔다. 지난 2월 하루 800여명이 쏟아졌던 날에 비하면 확연한 감소세다.


3일 연속 30명 이하로 나타났다. 


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하는 모습이 더러 나타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자칫 긴장을 늦추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걷잡을 수 없는 집단 발병이 일어날지도 모르기에 보건당국은 여전히 비상상황에 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을 대비하고 있다.


생활방역이란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을 조화시킨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말한다.


핵심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서 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을 둡니다', '한 주 한 번 소독 아침저녁 환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팔꿈치',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