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이다희, '보이스' 감독 새 장르물 '여주'로 돌아온다

(좌) HB엔터테인먼트, (우)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이다희와 김래원이 새 드라마 '루카' 출연을 확정 지었다.


14일 tvN '루카(LUCA)' 측은 이다희와 김래원의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했다.


'루카'는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소재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무엇보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제작진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이스 1', '손 the guest' 등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추노', '친애하는 판사님께', 영화 '해적',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래원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세상에 던져진 '지오'를 맡았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지오는 평범한 사람과 다른 힘과 비밀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끊임없이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이들과의 치열한 추격전 끝에 자신의 존재를 둘러싼 수많은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가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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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는 걸크러쉬 형사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이다희가 맡은 '구름'은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된 강력계 형사다. 


무모하리만치 행동이 앞서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못 말리는 불도저.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는 인물로,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지오와의 만남으로 인생이 뒤흔들리게 된다.


'루카' 제작진은 "소재만큼이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호흡을 맞추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루카'는 올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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