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25분께 40대 A 경위가 대전 중구 태평동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2월부터 유흥업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 지원을 위한 서무 업무를 해왔다.
최근 A 경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두 차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검찰에서 부검한 결과 A 경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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