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영화 '드림'에 대해 이야기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유는 배우 박서준과 출연하는 영화 '드림'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드림'으로 상업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영화 '드림'에 관해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제작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한 그는 "분위기가 좋았다. 극 자체도 유쾌하다. 촬영장도 딱 그럴 것 같다"라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극 중 옆에 두고 싶은 따뜻한 캐릭터를 맡게 됐다"면서 "정은지 같은 캐릭터다. (정은지를) 자주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이유가 박서준과 호흡을 맞출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국가대표 선수의 월드컵 도전기를 조명한다.

해당 작품에서 아이유는 이소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다양한 브라운관 작품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아이유가 첫 상업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아이유와 박서준이 출연하고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드림'의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