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아들 벤틀리가 둘째의 서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네 가족 윌벤져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벤틀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더니 배고프다며 식탁 쪽으로 갔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벤틀리는 "고구마?"라며 냄새만 맡고 음식을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고구마를 먹을 생각에 신난 벤틀리는 입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벤틀리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자신이 한참 기다렸음에도 샘 해밍턴이 윌리엄의 식사를 먼저 챙겨준 것이다.
벤틀리는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힝... 나 먼저 왔어. 계속 기다렸어"라며 형의 음식을 뺏어 먹으려고 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단호하게 "앉으세요. 이거 형 거야"라며 나무랐다.
결국 벤틀리는 "아니야, 싫어! 아니야"라며 울상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형을 먼저 주고, 다음은 네 차례야"라고 말했다.
서러워하던 벤틀리는 이내 고구마를 만지작거리더니 먹고는 기분이 풀린 모습으로 해맑은 미소를 지어 웃음보를 건드렸다.
동생의 비애를 겪은 벤틀리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 관련 영상은 1분 1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