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달에 한 번 가임기 여성들은 일주일가량 찝찝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다.
짜증을 내고 싶지 않아도 자꾸만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가슴과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기도 하다.
입맛도 없어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들은 진통제를 먹으며 이런 증상들을 참아내곤 한다.
아래 매달 찾아오는 생리 때마다 먹으면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해주는 음식들을 모아봤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연어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연어가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연어 속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천연 항염증제 역할을 해 염증을 없애주고 부기를 빼준다고 한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연어를 섭취하면 생리통이 없어진다고 하니 꾸준히 먹어보는 게 어떨까.
2. 바나나
바나나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검게 변한 바나나에 칼슘이 풍부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특히 비타민 B6 성분이 풍부해 생리 전에 먹으면 생리 전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자.
3. 유자
생리 기간에는 체력도 떨어지고 몸이 축 늘어지는데, 이럴 땐 몸의 활기를 되찾는 게 중요하다.
따뜻한 유자차는 혈액 순환에 효과적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자차의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이를 추천한다.
4.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석류는 여자를 위한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 등 여성에게 좋은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성 에스트로젠은 체내 호르몬 균형을 안정화해줘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완화한다. 또 생리 전 피부 트러블 진정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