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MBC '음악중심'이 가수 임영웅 팬들을 위한 특급 배려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음악중심)에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여자)아이들, 홍진영, 세정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려한 무대가 줄을 이은 이날 시청자의 눈길을 끈 것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무대였다.

'이젠 나만 믿어요'를 부르는 임영웅의 무대는 특별한 팬서비스로 이목을 끌었다.

바로 임영웅의 노래 가사 크기였다. 가사 자막이 타 가수보다 약 3배 이상 컸다.

평소 왼쪽 구석에 자그마하게 자리 잡은 가사는 임영웅의 무대가 시작되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거대해졌다.

여기에 영탁과 임영웅이 함께 꾸민 이문세의 '옛사랑'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거대한 자막이 등장해 랜선 삼촌, 이모 팬의 편의를 도왔다.

앞서 4일 영탁과 임영웅의 가사 자막 크기에 일부 시청자가 불만을 표하자 '음악중심' 측이 이를 반영한 것이다.

특별한 자막 크기로 팬들을 설레게 한 임영웅의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임영웅은 지난 3일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