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브실골 탈출하자" 친구들에게 놀림 당해 괴로운 당신이 꼭 골라야 하는 '승률 끝판왕' 챔프 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 탈출하고 싶다 브실골!"


리그오브레전드(롤)를 즐겨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브실골'은 결코 낯설지 않은 단어일 것이다.


'브실골'은 롤 하위 등급 '브론즈·실버·골드'를 총칭해 이르는 말이다. 이는 어느 순간부터 롤 실력이 부족하거나 형편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유저를 뜻하는 말로 변했다.


사실 브실골을 벗어나 그 위 등급인 플래티넘에 가는 건 그리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다. 플레티넘부터는 그 아래 티어와 다른 센스와 컨트롤, 맵 리딩 능력과 게임 이해도 등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까닭이다.


다만, 자신의 롤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다. 롤은 '상성'이 중요하며 패치와 업데이트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게임이기에 '챔피언'만 잘 고르면 티어를 올릴 수도 있다.


오늘은 이렇듯 브실골 유저들이 플레이하기 쉽고 효율 좋은 챔피언들을 추천해 본다.


1. 블리츠크랭크


리그오브레전드


브실골 모든 티어에서 승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그랩류' 챔피언의 대명사로 그랩 스킬 하나로 라인전은 물론 후반 게임의 판도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그랩 후에 이어지는 콤보도 중요하나 기본적으로 그랩 하나만 잘 맞추면 되는 챔피언이라 조금만 연습하면 실력을 올릴 수 있다.


더군다나 하위 티어 유저들은 그랩을 보고 피할 정도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들을 상대로 그랩을 맞추기가 더 쉬운 편이다.


2. 람머스


리그오브레전드


한때 브론즈의 왕이란 칭호를 달고 있었던 람머스.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갱킹으로 라인을 터뜨려놓을 수 있고 한타 단계에서도 체력이 낮고 방어력이 약한 상대 딜러진만 줄곧 추격하면 되기에 컨트롤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람머스 믿고 플래티넘으로 향해 보자. 


3. 자크


리그오브레전드


하위 티어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승률과 픽률을 보여주는 챔피언이다.


특히 4월 업데이트 이후 자크는 1티어 정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한타 유지력과 갱킹 능력 모두 우수하기에 초보 정글러들이 하기에 좋은 챔피언이다.


4. 쉬바나


리그오브레전드


쉬바나는 자크와 마찬가지로 최근 1티어 정글러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AD(물리공격) 아이템을 주로 구매하는 'AD 쉬바나'가 유행했던 것과 달리 최근엔 AP(마법공격) 아이템을 주로 선호한다.


6레벨을 달성하기 전에는 갱킹이 다소 약한 편이라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그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지만 궁극기를 배우고 난 이후부터는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