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성년자'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저지르면 '공개처형' 시키는 나라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성범죄가 계속 늘어나면서 성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달라는 엄벌 요구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일명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가 최근 밝혀지면서 이 같은 요구는 더 거세진 상황이다.


오는 13일 JTBC '77억의 사랑'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과 '박사방' 사건을 다룬다.


전 세계에서 온 패널들은 각 나라에서 발생한 끔찍한 성범죄를 전하고, 국가에서 성범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처벌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명해 줄 예정이다.


JTBC '77억의 사랑'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파키스탄에서 온 패널은 "우리나라에서는 아동을 상대로 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면 공개 처형을 시킨다"라며 성범죄를 결코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출신의 타일러는 미국 또한 엄격한 형벌 제도를 가져 성범죄를 세게 다스린다고 증언했다.


타일러는 "성범죄도 하고 살인도 했으면... 처벌이 이번 생안에 끝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국내에서는 성범죄를 저질러도 처벌 수위가 낮아 '솜방망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JTBC '77억의 사랑'


현재 전 국민이 어린 여성을 성착취한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에 공분을 드러내고 있지만, 조주빈 등이 받을 형량은 10년 미만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수백편 제작한 40대 남성은 징역 9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의 처벌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다른 나라 상황과 비교해 보고 싶다면, 해당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Naver TV '77억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