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공효진이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절친 손담비의 집에 방문한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효진은 식탁 위에 놓인 화분을 보고 손담비에게 식물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이름을 붙여주자고 제안했다.
공효진은 공중에 매달려있는 작은 화분을 보고 기안84를 떠올렸다.
그는 화분을 보며 "자유분방한 모습이 잘 어울린다. 사람이 진짜 되게 라이브 하다. 매력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공효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팬이다. 자연스러운 그 모습 너무 좋다.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기안84의 팬임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기안84는 공효진에게 "나중에 과천 놀러 오면 얼굴도 멋있게 그려드리겠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기안 진심으로 놀랐다", "둘 다 귀엽다", "공효진 센스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