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제19대 대선에서 시작된 '국민투표로또'가 또다시 등장했다.
10일 국민투표로또는 제21대 총선을 맞아 응모를 시작했다. 국민투표로또는 2017년 대선에 처음 등장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핫한 인기를 끌었다.
국민투표로또에 따르면 로또는 후원금을 토대로 운영된다. 후원금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모두 당첨금에 쓰인다.
1, 2, 3등은 각각 후원금의 50%(최대 500만원), 20%(최대 200만원), 10%(최대 100만원)를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투표로또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투표 인증 사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국민투표로또 측은 응모자가 사진을 1:1 비율에 맞춰 게시하면 서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요청을 덧붙였다.
사진은 투표소를 배경으로 하거나 투표 현장을 담은 모습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선거와 관련 없는 사진이나 선거법에 위반되는 사진, 중복되는 사진 등을 첨부할 경우 추첨에서 제외된다.
인증샷의 경우 손가락을 이용해 엄지를 올리거나 브이(V)를 표시하는 등 특정 기호를 연상시키는 제스처는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위법이다.